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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Glenn Carstens-Peters

Minister's Column

목사님과 신앙의 선배님들의 은혜로운 글입니다.

다시 태어난다는 것 (요3:1-8)

배성진 목사님

2020년 9월 4일

‘도대체 하나님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유대인 신학자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설교할 때마다 강조했던 하나님 나라가 궁금했습니다. 자신이 알던 신학에 의하면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종말에 임할 나라인데, 예수님은 그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 유대인이라면 모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니고데모가 속한 유대인 지도자 그룹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종교 사기꾼이라 비난합니다. 하지만 니고데모의 마음은 예수님에게로 이미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행한 기적은 분명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신학자 니고데모는 무학의 예수님에게 체면을 내려놓고 묻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다시 태어나야 한단다.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 하는데, 한번은 육적으로, 또 한번은 영적으로다. 사람은 누구나 육적으로 태어나지만 누구나 영적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해야 영적으로 태어날 수 있냐고? 그것은 사람의 뜻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육적으로 태어난 것이 우리 뜻이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듯, 영적으로 태어나는 것도 그러하다. 그것은 성령의 뜻이고,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마치 바람 같아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바람의 존재를 누가 부인하더냐. 이해할 수 없다고 없는 것이 아니란다. 하나님의 일을 인간이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겠느냐.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것, 그것은 분명한 실재다.
그러니 기억하라. 어머니를 통해 육적으로 태어나면 사람의 자녀가 되듯, 성령을 통해 영적으로 태어날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단다. 하나님 나라는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가 들어갈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