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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Glenn Carstens-Peters

Minister's Column

목사님과 신앙의 선배님들의 은혜로운 글입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요11:1-16)

배성진 목사님

2020년 9월 7일

하늘엔 별이 가득 하듯 인생엔 고통이 가득합니다. 고통의 원인은 인간의 타락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임하기까지 인생은 고통에서 스스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육신의 고통이든, 마음의 고통이든 인생이라면 누구라도 각자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인생에 심어놓은 삶의 비밀은 오묘합니다. 하나님은 종종 고통의 나무에서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셔서 은혜를 베푸시는 까닭입니다.
나사로의 병은 틀림 없이 죽을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눈엔 죽을 병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무한한 능력 앞에서는 죽을 병도 힘을 잃습니다. 그러기에 죽음은 주님에겐 곧 깨어날 잠에 불과합니다. 주님의 능력에 죽음도 무너진다면 그 능력 앞에서 무너지지 않을 인생의 고통이 어디에 있을까요. 주님에겐 고통을 기쁨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은 사랑하시는 이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 은혜엔 능력이 가득차 있습니다.
주님은 나사로에게 잠시 죽음의 고통을 허용하셨습니다. 큰 기쁨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나사로는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깨우시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분명히 증거되고, 그 증거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후에 인생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시려고 자신에게 죽음의 고통을 허용하시고, 또 죽음에서 깨어날 것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더 분명하게 믿을 것이고, 그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한 곳엔 쓰라린 고통도 감미로운 기쁨이 됩니다. 그 은혜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고통이 있다고 한 숨만 쉴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를 구할 일입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신 주님이시니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주님의 그 은혜를 받는다면 고통 가득한 인생에서도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은혜를 주시려고 지금 주님이 우리를 부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