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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들의 음모를 물리치는 느헤미야

성경 권명

느헤미야

​성경 장

6

내용 개요

산발랏과 도비야 등의 대적들은 여러 가지 방해 공작이 수포로 돌아가자 이번에는 거짓 회담을 제안하여 느헤미야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들의 음모를 미리 알고 회담 제의를 거부했다(1-4절). 산발랏이 네 번이나 사신을 보내어 회담을 제의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하자 다섯번째는 밀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냈는데 그 내용은 느헤미야가 모반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편지를 밀봉치 않은 것은 소문을 내려는 음모였으나 느헤미야는 개의치 않고 담대히 산발랏의 편지를 무시하였다(5-9절). 이 일 후에 다시 산발랏은 스마야라는 거짓 선지자에게 뇌물을 주고 거짓 예언을 하게 하여 느헤미야가 제사장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성전에 들어가는 범죄를 저지르도록 음모를 꾸몄으나 느헤미야는 지혜롭게 판단하여 하나님 앞에 범죄치 않았다(10-14절). 모든 유혹과 난관을 이기고 52일 만에 성벽 중 건의 역사가 무사히 마쳤다(15-19절).

강해

느헤미야가 유다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벽 재건 공사를 진행할 때 산발랏과 도비야를 위시한 이방의 대적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은 느헤미야는 악한 자들의 모든 궤계를 파하고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역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1 . 산발랏과 그 일당들의 음모

1) 느헤미야를 만나자고 제의함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 등 유다의 대적들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함을 인하여 매우 당황하였는데 이는 그들이 누리던 권세가 약화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느헤미야를 해침으로 유다의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를 유인하여 살해할 계획으로 느헤미야에게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들의 속셈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의 제의를 거절하였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네 번이나 사람을 보내어 느헤미야를 유인하려 했지만 느헤미야는 그들의 궤계에 넘어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갈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이 큰 역사를 하는 가운 데 있으므로 정지하고 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a. 은밀한 일을 빌미로 하여(삿3:19)
b. 죽이려는 음모(렘41:2)
c. 평안을 가장함(삼하20:9)

2) 악한 자들의 궤계
느헤미야가 자신들의 유인에 넘어가지 않자 악한 자들은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느헤미야가 유다의 왕이 되어 독립을 선언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므로 그 일로 의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다는 이방 나라의 통치권 아래 있었으므로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는 것이 반역으로 오해를 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들의 말이 거짓이요 자신을 해치기 위해 지어낸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의 마음에 두려움을 일게 하여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하려 했던 것입니다.
a. 궤휼을 품음(잠26:24)
b. 곤고케 하려고(삿16:6)

3) 기도하는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악한 대적들이 협박을 하며 자신을 죽이려 하자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의 손을 힘있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느헤미야가 악한 자들의 궤계를 미리 알아 해함을 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은혜를 입음으로써 가능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을 대적의 손에서 구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사실 악한 자들의 대적은 느헤미야를 향한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단의 세력의 도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방해하려는 사단의 궤계가 악한 자들을 통하여 나타났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싸움이 영적 전투임을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고자 기도하였습니다.
a. 고통 속의 기도(시22:1)
b. 의인의 기도(느5:19)

2. 거짓 선지자를 통한 악한 자들의 궤계

1) 스마야의 거짓 예언
산발랏과 도비야 일당은 느헤미야가 자신들의 계략을 눈치채고 자신들을 만나려 하지 않자 거짓 선지자를 통하여 느헤미야의 목숨을 해하려고 했습니다.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예언하기를 산발랏과 도비야 일당이 느헤미야를 죽이러 올 것이므로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숨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 예언이 하나님께로서 난 것이 아니요 악한 자들에게 뇌물을 받아 거 짓으로 말하는 것임을 깨닫고는 그 예언을 좇지 않았습니다. 스마야는 악한 자들에 게 뇌물을 받고 느헤미야를 죽이려는 악인들의 계획에 동참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키려는 모압 왕 발락에게 돈을 받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만든 발람과도 같은 악행이었습니다. 악한 자들은 느헤미야가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몸임을 이용하여 그로 성전에 들어가게 해서 범죄자로 몰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곤란한 지경에 이를 것을 알고 이러한 악인들의 궤계를 물리쳤습니다.
a. 탐욕이 심함(사56:11)
b. 자기 마음을 속임(렘14:14)
c. 진리를 대적함(딤후2:18)

2) 하나님께 호소하는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악한 자들과 그들의 악행에 동조한 범죄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행을 기억하시어 보응하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자기를 배반하고 악인들과 동조한 자기 백성에 대해서 자신의 권세를 이용하여 징벌을 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이 공의로 판단하여 주실 것쁠 확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자는 이와 같이 어려움을 당하여도 당황하지 않고 담대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떠한 악한 자들의 대적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a. 간절한 기도(시63:1)
b.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잠15:29)

3. 성 역사를 마치는 느헤미야

1) 단기간에 마친 성벽 재건 공사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한 유다 백성은 오십이 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 재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사 성과는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는데 이는 공사를 방해하는 대적들의 공격이 거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믿음으로 성벽 재건 공사를 수행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힘을 주신 결과였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였을 때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낙담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 역사를 이루신 건을 그들도 알았기 때문이었다고 느헤미야는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은 이방 대적들에게 큰 두려움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때 대적들에게 두려움을 주게 됩니다.
a. 할당된 이상으로 공사함(느3:8)
b. 방해에도 계속함(느4:11)
c. 싸우면서 역사함(느4:17)

2) 유다 안의 배역자들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 공사를 진행하는 중에 유다의 귀인들 중에 대적자들과 내통하였던 자들데 대해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이방인들과 내통하면서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하였습니다. 그들 중에는 도비야를 사위로 삼은 자도 있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을 사위로 맞은 자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결혼 관계를 맺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악한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단의 세력은 하나님의 백성 중심에까지 침투하여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방해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믿음으로 그 모든 대적들의 궤계를 파하고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a. 성벽 공사를 저지하려 함(느4:8)
b. 이방인과의 통혼을 행함(느13:28)
c. 비협조적인 귀족들(느3:5)

결론
느헤미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보여 준 믿음의 행위는 모든 성도에게 모범이 됩니다. 아무리 큰 대적의 공격이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이 악한 영들의 궤계를 깨뜨리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함을 교훈하였는데 느헤미야는 그러한 믿음의 싸움의 승리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성도는 어떠한 대적이 공격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함으로 대적하여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단어 해설

1절. 대적. 암몬 사람과 아스돗 사람들을 가리킨다.

2절. 오노 평지. 예루살렘 북서쪽 32.4km 지점에 위치한 계곡. 사마리아와 아스돗 사이의 중립 지대로서 완충 역할을 하였다.

9절. 손이 피곤하여. 육체적 피곤만이 아니라 어떤 상황으로 인해 낙심하여 의욕조차 잃은 상태를 가리킨다.

10절. 외소. 성전의 지성소와 현관 사이의 장소를 가리킨다.

15절. 엘룰월. 민간력으로 12월이며 태양력으로는 8-9월에 해당된다. 이 시기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로 공사하기에 적당한 때이다.

16절.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상대방의 당당한 기세에 눌려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를 가리킨다.

18절. 동맹함. 본문에서는 많은 유다 사람들이 도비야를 주인으로 섬겼음을 보여 줌.

신학 주제

거짓 선지자. 스마야는 비탄에 빠진 선지자들이 흔히 취하는 행동인 두문불출로써 선지자인 것처럼 행동했으나 결국 거짓 선지자임이 판명되었다. 거짓 선지자에 대해서 모세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었다. 선지자나 꿈꾸는 자들이 이적과 기사를 행하고 예언이 들어맞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가르침을 편다면 거짓 선지자이므로 그들의 말을 청종치 말라고 하였다(참조, 신13:1-5).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권능을 행하고 선지자 노릇을 한 사람들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고 불법을 행하였다면 참 선지자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참조, 마7:21-23). 결국 참 선지자의 표지는 이적과 기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올바른 행동을 하는가 라는 점에 있다. 달리 말하면 열매로 참 선지자인지 거짓 선지자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느헤미야 시대의 선지자인 스마야의 두문불출하고 비탄에 빠진 외견상의 모습은 선지자의 모습과 흡사하지만 제사장 외에는 결코 들어갈 수 없는 성전 안으로 느헤미야가 피신해야 한다는 그의 예언은 하나님의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스마야는 거짓 예언으로써 느헤미야의 범죄를 유도하려고 했던 것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에 비추어 판단했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었다.

영적 교훈

오늘날 신자들의 주변에는 너무도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활개치고 있다. 각종 이단 교주들과 극도의 인본주의적 신학자들과 사리 사욕에 눈먼 목회자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신학자들은 무엇이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더욱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신앙 생활이 필요하다. 길거리에서, 집회소에서 그리고 세미나 등에서 외쳐 지는 소리들을 듣고 누가 참 선지자이고 누가 거짓 선지자인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제사장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성전으로 들어가서 당면한 위기를 모면하라는 얘기를 듣고서 즉각 스마야가 거짓 선지자임을 간파한 느헤미야의 지혜를 우리도 배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