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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를 위한 말씀(II)

성경 권명

요한계시록

​성경 장

3

내용 개요

일곱 교회 중의 나머지 세 교회에게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사데 교회는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는 신랄한 책망을 받고 회개하라는 준엄한 경고를 받는다. 그러나 신앙의 순결을 지킨 몇몇 사람들은 칭찬받는다(1-6절).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으로도 말씀에 순종한 신앙에 대하여 칭찬받는다. 그리고 면류관을 결코 빼앗기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받는다(7-13절).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행위를 책망받고 회개할 것을 촉구받는다. 그리고 마음 문을 열고 주를 영접하라는 권면을 받는다(14-22절).

강해

일곱 교회 중의 나머지 세 교회에게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사데 교회는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는 신랄한 책망을 받고 회개하라는 준엄한 경고를 받는다. 그러나 신앙의 순결을 지킨 몇몇 사람들은 칭찬받는다(1-6절).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으로도 말씀에 순종한 신앙에 대하여 칭찬받는다. 그리고 면류관을 결코 빼앗기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받는다(7-13절).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행위를 책망받고 회개할 것을 촉구받는다. 그리고 마음 문을 열고 주를 영접하라는 권면을 받는다(14-22절).


[강 해]
계시록 3장은 2장에 이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 중 나머지 세 교회들에 대한 요한의 편지입니다. 역시 이 교회들을 향한 예수님의 모습과 칭찬과 책망, 약속 등에서 우리는 오늘날 우리 한국의 교회들, 우리 자신이 속한 개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관심과 열정을 볼 수 있어야 한 것입니다.

1 . 사데 교회에 보낸 편지

1) 소수의 옷을 더럽히지 않은 자를 칭찬하심
사데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곱 영, 폭 성령의 모습이있습니다. 또한 일곱 별로서 일곱 교회의 사자를 표현하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가진 분들로서 내적 생명력이 부족한 사데 교회에 합당한 모습을 보이셨던 것입니다. 사데 교회를 향해서 예수님은 칭찬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비록 소수이지만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진정한 성도들, 즉 옷을 더럽히지 않은 자들지 있음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들은 사데 교회의 다수 사람들이 입술로는 존경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떠난 모습과 대조적인 사람들로서 예수님의 인정하심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의 행동과 뜻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님을 사데 교회의 모습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a. 우상을 제거해서 정결해야 함(대하34:3)
b. 그리스도의 대속이 정결케 함(말3:3)
c. 믿음이 정결케 함(행15:9)

2) 영적으로 죽었고 행위가 불완전함을 책망하심
사데 교회를 향해 예수님은 영적으로 즉었음을 책망하십니다. 외적인 교인은 될지 몰라도 내편 중생의 체험을 한 진짜 교인이 아니고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사데 교회 교인들은 행위가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행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뻐하시지만 사덱 교회 교인들은 그렇게 열심히 자신들의 할 일을 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책망을 하시면선도 예수님은 그들이 회개하기를 권면하십니다. 자신의 잘못을 기억하여 회개하면 주님은 은혜를 얻을 수 있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도둑같이 일하는 주님께 징벌을 면치 못할 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사데 교회 교인들을 책망하시면서 소수의 무리들에게 경성하고 죽게 된 사람들을 굳게 하라고 부탁하십니다. 바로 그들이 이기는 자가 될 것이며, 그들을 향해 주님은 횐옷을 입고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흐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사는 자들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주님이 증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시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a. 성령을 좇아 행해야 함(롬8:4)
b. 규모 있게 행해야 함(살후3:7)
c. 흠 없이 행해야 함(살전2:10)

2.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

1) 말씀을 지키고 주님을 배반치 않았음을 칭찬함
빌라델비아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거룩하시고 진실하신 분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다윗의 열쇠를 가진 분이시라고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내신 것을 보면 빌라델비아 교회는 책망을 듣지 않음을 암시받을 수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예수님께로부터 주의 말씀을 인내하며 지킨 것을 인정받습니다. 또한 주님을 배반하지도 않았음을 칭찬받습니다. 비록 그들이 적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사단의 회가 있는 곳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믿음의 정절을 지킨 것은 매우 칭찬받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 하나님을 배반함(호13:16)
b. 언약을 배반함(단11:32)

2)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고 권면하심
빌라델비아 교회 교인들이 주님의 칭찬을 얻었지만 방심하는 것은 신방에 있어 특히 금물입니다. 성도를 향해 사단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에 가지고 있는 믿음을 굳게 잡고 겸손히 삶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은 굳게 잡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권면을 하고 난 후 요한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사랑한다는 약속을 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들을 핍박하던 유대인들이 굴복하고 회개할 것이며 시험의 때를 면할 수 있도록 예수님이 도와주실 것들 약속하십니다. 또한 주님께서 속히 임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고난받는 성도들에게는 기쁨이지만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두려움과 경고를 주는 것입니다. 아울러 끝까지 신앙에서 승리하는 자들은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는 믿음(참조, 롬5:20-21)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a. 견고히 하시는 이는 하나님(고후1:21-22)
b. 믿는 자의 마음이 견고함(살전3:13)

3.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편지

1) 미지근한 신앙 생활을 책망하심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아멘이시고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며 창조의 근본이신 분이었습니다. 특히 여기서 예수님이 창조자라고 묘사된 것은 주후 61년에 발생한 지진의 재해를 로마 정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복구한 것에 대해 시민들 스스로 자만에 빠져 있을 수 있었기에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자이심을 새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서 라오디게아 교회는 미지근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에 중립적인 태도란 있을 수 없습니다. 적당주의는 발을 붙여 놓을 수 없는 세계가 바로 신앙의 세계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현재 상태에 대한 착각에서 헤어 나오라고 책망하십니다. 즉 자신들은 부자요,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바로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a. 주를 섬기는 열심(롬12:11)
b. 좋은 일에 대한 열심(갈4:18)
c.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열심(롬9:1-3)

2) 분명한 신앙 생활을 하라고 권면하심
라오디게아 교회에 패하여 주님은 신앙 생활을 분명히 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즉시 회개하고 계속적인 열심을 내라고 하십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입에서 토하여 내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물질적인 황금을 소유하면서 만족하지 말고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옷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를 통한 사죄의 옷, 즉 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육신의 눈에 병이 생기면 안약으로 처방해야 하듯이 영적 눈이 열려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구절을 통하여 예수님은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마음과 인격의 문을 열면 구원을 얻고 예수님과 함께 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이러한 초청에 응해야만 하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a. 여호와를 위한 열심 있는 생활(왕상19:10)
b. 율법에 대한 열심(행21:20)
c. 구제에 대한 열심(고후9:2)
d. 사랑하는 일에 열심을 다함(벧전4:8)

결론
이상 세 교회들에서 살펴본 예수님의 권면 역시 오늘 우리 교회들에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능력 있는 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며 환난을 당해도 견디어야 면류관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풍조에 젖어 옷을 더럽히지 않고 정결한 삶을 사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아울러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라 뜨거운 신앙으로 주님만을 섬겨야 빨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와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교훈을 받음으로써 더욱 바람직한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어 해설

2절. 굳게 하라. 원어 <sthvrixon:스테리손>은 '지지하다, 세우다'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자신을 보존하라는 말이다.

5절. 흰옷. 흰색은 기쁨 도는 승리를 상징하는 만큼 여기서는 흰옷은 높이 들리우신 주님과 함께 주님의 정결케 하신 역사에 의해 영원한 교제를 누리게 하는 선물로 언급된다.

12절. 기둥. 하나님의 귀한 사역자로 인정되어 하나님 나라에 참예하게 됨을 강조하는 말이다.

신학 주제

수신지와 수신자의 문제. 본서는 소아시아의 교회들에게 보내진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수신지와 수신자의 문제는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서를 이 지방에 있는 모든 교회에 다 보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1세기에 이 지방에는 드로아(참조, 행20:7), 히에라볼리와 골로새(참조, 골4:13) 등지에 교회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며, 또 이레네우스가 2세기 초반에 보낸 편지들로 볼 때 트랄레스와 마스네시아 등지에 교회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한은 어 떤 근거로 편지 보낼 교회들을 선정했던 것인가? 앞에 나온 세 교회는 교회가 있던 도시의 중요성에 따라 순서대로 나열되고 있기는 하지만 도시의 중요성이 선정의 주요 기준이라고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두아디라나 빌라델비아 같은 작은 도시의 교회들이 더 큰 도시의 교회들을 제치고 여기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렘지는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들이라는 책에서 교회 선정이 주로 큰 순환 도로의 위치 에 따라 결정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도로는 이 교회들을 모두 연결시켜 주고 있으며, 따라서 편지들을 전지역으로 전달해 주기에 편리한 연락망 구실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들이 언급된 순서는 심부름꾼이 본 서신을 전달할 때 취해야 할 노선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주장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요한이 주님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메시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이 교회들은 그가 특별히 돌보고 있고, 주님 앞에서 특별히 봉사하고 있던 교회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한편 이 편지들이 교회 자체들에 보내지지 않고 교회의 사자들에게 보낸 것으로 볼 때 요한이 이 편지들을 회람용으로 기록했다는 생각은 단지 상상일 뿐이라는 제안이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의 성격으로 볼 때에는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메시지들은 너무도 명백하게 각 교회의 상황에 적합할 뿐더러, 그 메시지를 보낸 교회의 지리적 배경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반적으로 볼 때 본 서신은 주로 자신이 돌보고 있던 아시아 교회들의 직접적인 필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적 교훈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덥지도 않은 신앙을 가졌다. 차다는 것은 악에 대하여 차갑게 결별하는 것이고, 덥다는 것은 말씀에 대하여 뜨겁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양자는 항상 함께 작용한다. 악에 차가운 자는 말씀에 뜨겁고, 그 역도 성립한다. 그러나 근원은 말씀임을 기억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말씀에 뜨거운 자가 되어야 주님의 칭찬받는 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