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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하나님의 통치

성경 권명

시편

​성경 장

145

내용 개요

다윗은 이 시에서 하나님이 구주이심을 생각하고 찬송한다. 그는 하나님을 왕이라고 하였고(1절), 그의 이름을 높였으며(2절) 그 하나님은 위대하시어 모든 구원하시는 기사들을 많이 행하신다(3-6절)고 찬송한다. 또한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만물도, 하나님이 만유의 하나님이시고, 지으신 모든 만물에 긍휼 베푸심을 감사하고 있다(7-10절). 세상의 모든 만물은 주의 나라의 영광을 찬송하는데, 주의 나 라는 영원하고 대대에 이르도록 그 능력은 넘쳐날 것을 말한다(11-13절). 주의 나라는 특별히 낮아진 자를 일으켜 주시는 통치이다(14절). 다윗은 모든 생물에게 식물을 주시는 하나님 때문에 찬양하고 있으며(15-16절), 의로우시고 또 은혜로우시며 신자들의 진실한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알고 찬송한다(17-19절). 마지막으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찬송한다(20-21절) .

강해

시인은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가 통치하시는 영원한 나라를 송축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세상을 통치하셔서 악인에게 징벌을 내리시고 의인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또한 다스리는 모든 생물에게 식물을 제공하시어 저희의 소원을 만족시키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완전하고 영원한 통치하심은 모든 성도의 찬송의 주제가 됩니다.

1 . 광대하신 왕께 찬양

1) 왕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함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왕 되심을 고백하며 주의 이름을 날마다 송축하며 영원토록 찬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시인의 이러한 고백과 다짐은 하나님께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구속주로서 인간을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함(시146:2)

2) 측량치 못할 하나님의 광대하심
시인은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측량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그 지혜와 능력의 광대하심은 창조와 구속 사역을 통해 증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사역은 신비에 속한 것으로서 인간의 이성으로는 판단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에게 찬양의 대상일 뿐 측량하거나 판단하는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심(욥5:9)

3)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기사를 묵상하겠다고 진술합니다. 또한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신 구원 역사을 체험한 성도는 그 은혜를 세상에 선포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역사를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행사를 기록한 말씀을 묵상하고 전하는 일이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 인 것입니다.
a. 대대로 알게 함(사38:19)
b. 후대에 전함(시78:4)

2. 하나님의 나라와 의

1) 주의 은혜를 노래함
시인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들을 말하며 찬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은혜와 자비와 인자하심이 크셔서 그 지으신 모든 것에 대해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긍휼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의 성품이 아니었더라면 세상 모든 만물은 벌써 오래 전에 멸망받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이 죄에 오염되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때문에 죄인들도 멸망당하지 않고 회개의 기회를 얻어 구원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자하심이 영원함(시100:5)

2) 모든 피조물의 찬양
시인은 모든 피조물과 성도가 창조주 하나님을 송축한다고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모든 피조된 존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과 찬양을 돌려받으시기 위해 창조와 구속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과 구속받은 성도는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하늘과 궁창의 찬양(시19:1)

3) 영원한 하나님 나라
시인은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주의 다스리심은 영원 무궁함을 진술합니다. 또한 그 나라의 영광과 하나님의 권세를 세상에 증거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성도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살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켜 나가는 도구로서의 사명을 다하여야 함을 시인은 인식하였던 것입니다.
a. 주의 영광스러운 위엄(시145:5)
b.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함(시105:1)

3. 하나님의 통치

1) 약한 자를 돌보심
시인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리심에 대해 찬양하였습니다. 주께서 때를 따라 모든 생물에게 손을 펴사 식물을 주시어 소원을 만족케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통치자로서 넘어지는 자와 비굴한 자를 붙드시며 일으키십니다. 비굴한 자는 억압으로 인해 영육간에 눌린 자를 가리킵니다. 세상 통치자들은 강하고 부한 자들과 하나가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a. 넘어지는 자를 붙드심(시37:24)
b. 비굴한 자를 일으키심(시146:8)

2) 공의로 통치하심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모든 것이 의로우며 그 행사에 은혜로우십니다. 악한 자를 멸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심으로써 공의를 세우시는 하나님께서는 간구하는 자의 기도를 멸시치 아니하시고 응답하심으로써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께 나아가 아룀으로써 구원의 은총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로우신 행위(시116:5)

3) 모두에게 행하시는 구원과 심판
세상 통치자들이 하나님께 권세를 받아 악한 일에 두려움이 되지만 모든 악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는 완전하여서 모든 의인에게 복을 내리시고 모든 악인에게 징벌을 내리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전지 전능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와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가시화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완성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생 복을 누릴 자들입니다. 이를 인하여 여호와의 영예와 그 성호를 영영히 송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a. 의인의 소원을 들어주심(잠10:24)
b. 간구를 들으심(시31:22)

결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완전한 나라는 모든 의인의 소망이 됩니다. 이 땅에는 권세자들이 오히려 공의를 무너뜨리는 일이 많이 있어 경건한 자들의 심령을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통치와 권세를 사모하며 복음 선포를 통해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 건설 사업에 힘써야 합니다.

단어 해설

1절. 왕. 만물을 다스리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영원히. 인간의 지상적 생명이 끝나는 시점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2절. 날마다. 당시 이스라엘을 성전에서 찬양을 맡은 레위인들이 밤낮으로 끊이지 않고 찬양으로 드렸다.

3절. 측량치 못하리로다. 인간의 지혜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하고 있다.

5절. 묵상하리이다. 진리를 깨닫기 위해 전심으로 찾고 구하는 상태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전하려고 애쓰는 상태를 의미한다.

6절. 두려운. 도저히 항거할 수 없는 힘과 능력으로 인해 두려움과 경외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9절. 만유. 창조되어진 모든 피조물을 말한다.

10절. 성도 원어<!yd<%ysij}:하시딤>은 '매우 열성인 사람'을 뜻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말한다.

12절. 인생. 원어<!d:a;h; ynEb]:베네 하아담>은 일반적으로 신분이 낮고,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자를 가리킨다.

14절. 넘어지는 자. 힘이 없거나 압박에 의해 스스로의 힘으로는 걸을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15절. 중생. 피조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의미한다. 앙망하오니.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한 것을 기다림을 뜻한다.

19절. 경외하는 자. 진정으로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는 사람을 말한다.

신학 주제

왕이신 하나님.
다윗은 이스라엘의 실질적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왕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진짜 왕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원래 이스라엘은 왕이 필요 없는 민족이었다. 조상 때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직접 통치하시던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와는 구별된 방식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 내셨다 선지자는 민족의 지도자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민족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대리자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의 실질적 주인은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교만하여진 이스라엘 백성은 왕을 요구하게 된다. 애굽에서 구해 내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의 주인을 세우고 싶었던 것이다. 광야 40년 간 기사와 이적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먹이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다른 국가들처럼 자기들 스스로 자위하고 힘을 기를 수 있는 세상적 국가 체제를 원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던 선택된 민족이 이제는 핀간이 통치하는 세속적 국가로 가고자 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허락하시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통치가 어떤 최후를 맞게 되는지를 역사적으로 보여 주셨다.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 에 국가의 분열과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으로 영화를 볼 수 없는 민족이 되었다. 결국 이스라엘의 교만은 이방 국가에 포로로 잡혀가는 쓰라린 역사를 갖게 된다. 다윗은 이스라엘 국가의 참된 왕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함으로 잘못된 국가의 운명을 한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적 과오를 빚고 있는 것이다. 잊혀진 하나님을 회복하고, 국가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함으로, 다윗은 비록 그 당대에 그쳤을지라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는 왕이 되었던 것이다.

영적 교훈

신자들의 삶의 주인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이것을 실제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내는 일은 지극히 어렵다. 어떤 일을 계획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일을 맡긴다고 생각만 할 뿐, 구체적이고 절박한 상황에 부딪힐 때는 인간적인 관계나 힘을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삶의 주인이요 결정자라는 생각은 머리 속에만 있을 뿐이다. 그 생각이 나의 행동으로 실천되기는 아직도 멀다. 다윗의 기도는 그 괴리된 생각을 떨쳐 버리려는 처절한 기도였다. 생각 뿐만 아니라 실제로 나의 하나님이 왕이 되신다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으로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