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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

성경 권명

이사야

​성경 장

66

내용 개요

본장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시고 보좌에 앉으셔서 천한 자를 높이 드신다(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형식적인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살인자가 되고 말았다. 그들은 율법을 어긴 자들이며 나아가 우상 숭배자들로 불려질 수 있다(3-6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을 확실하고 빠른 방법으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7-11절). 이제는 평화가 예루살렘에 깃들게 되며 세상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12-24절).

강해

이사야 선지자는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며 유다가 하나님의 언약을 어겨 징벌을 받으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다시 회복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하나님의 심판으로 악인은 멸망하고 의인은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1. 하나님의 심판과 위로

1) 헝식적인 예배에 대한 책망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에 대하여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창조주로서 짐승의 피로 제사하는 것을 기뻐 받으심이 아니라 제사를 드리는 자의 중심의 회개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함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이 형식적으로 흘러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사랑이 없는 예배는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음을 말씀하심으로써 형식
적인 예배의 죄악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제사를 드린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a. 동물의 피를 기뻐 아니하심(사1:11)
b. 부정한 돼지(레11:7)
c. 탐심으로 행함(사57:17)

2) 시온에 임한 위로의 말씀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예언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유다를 조롱하던 대적을 하나님께서 멸하심으로 유다에 승리를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혜를 임산부가 고통을 당하지 않고 자녀를 생산하는 것으로 비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유다를 임산케 했으므로 자신이 해산케 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유다와 언약을 맺으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유다의 구원을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a. 대적을 치실 것임(삼상2:10)
b. 보응하시는 하나님(사65:6)

2. 예루살렘의 영광 회복 예언

1)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기뻐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방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멸망과 함께 훼파된 예루살렘의 회복을 고대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길 소원하는 경건한 자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거하심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소였기에, 경건한 자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려 두심을 인하여 슬픔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인하여 슬픔에 빠진 자들께 대하여 예루살렘의 기쁨을 인하여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예루살렘의 재건은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로부터의 회복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함과 동시에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이 재건되는 기쁨을 누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a.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신32:43)
b.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함(사25:9)
c. 슬픈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사61:2)

2) 예루살렘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평강을 강같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도를 버리고 우상 숭배의 길로 행할 때 예루살렘에는 기근이 들고 이방의 침입을 받아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방 군대는 예루살렘 성을 불로 태우고 사람들을 칼로 죽이며 살아 남은 자들을 결박하여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구원을 베푸시어 예루살렘에 강같은 평화를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이는 예루살렘으로 열방의 재물이 몰려올 것을 의미합니다. 솔로몬 왕 때에 이방 열방이 보화를 보내어 예루살렘을 영화롭게 하였듯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영화롭게 만드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a. 열방의 재물이 옴(사60:5)
b. 백성에게 평강이 임함(시72:3)
c. 영광을 자랑하게 됨(사61:6)

3. 하나님의 심판과 영광

1) 이스라엘의 원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구원의 손을 베푸시는 동시에 원수에 대해서는 진노를 발하십니다. 대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곧 하나님 백성에 대한 구원인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고 그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불은 하나님께서 심판주로 임하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수레와 회오리바람은 하나님을 대적과 싸우기 위해 오시는 전사로 표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세력과 싸우시는 의의 나라의 왕으로서 오셔서 악 한 세력을 멸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a.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심(사13:11)
b. 맹렬한 화염과 폭풍(사30:30)

2) 열방에 선포될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세계 만민이 구원의 은혜에 동참하게 될 것임을 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에 대해 심판을 내리시는 동시에 택한 자들을 열방에서 불러모아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구원 계획을 세우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이 밝히 드러나게 되고 그 영광의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될 것임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구체적으로 계시된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무한 한 긍휼과 자비가 십자가를 통해 증거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언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사도들을 통해 복음이 세계로 전파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할 것이며 그들 중에서 레위인과 제사장을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자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여 자기 몸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영적 예배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a. 만민 중에 선포할 영광(대상16:24)
b. 만방이 모여들 여호와의 산(사2:2)

3) 새 하늘과 새 땅에 남을 이름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어 영원히 거하게 하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성도가 들어가서 영원히 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그 안에 거할 때에 매월삭과 매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하나님 앞에 경배하리라는 말씀은 구원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절기는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하는 것으로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 의미가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절기에 따른 예배는 완전한 것이 못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임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 성도가 거할 때에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는 실체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a. 끊어지지 아니할 이름(사48:19)
b. 썩지 않을 기업을 받음(벧전1:4-5)

결론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은 모든 성도의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약속으로 성토를 위로하시며 열방에 자신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성도는 궁극적인 승리를 소유한 자들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단어 해설

1절. 나의 보좌. 진정한 통치자로서의 하나님과 만유를 통치하는 주로서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말이다. 나의 발등상. 발등상이란 신을 신을때 발을 올려놓는 대로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 중에서 땅을 가리키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 주고 있다(참조,시110:1)

15절. 불에 옹위되어, 불은 종종 심판이나 정결케 하는 것을 상징하는데 본문에서는 불과 함께 임재하신 심판주로서의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다.

19절. 열방. 주로 정치적, 지역적 의미에서 이방의 이교도 나라들을 언급하는 데 사용된다.

신학 주제

새 하늘과 새 땅. 이사야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새로운 나라가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 나라는 하나님께서 친히 조성하시며 영원히 남아 있을 나라인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은 궁극적으로 새로운 나라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그 동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랑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비참한 나라가 되었다. 그것은 그들 자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도 더럽히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신실한 자들을 남기셔서 자신의 언약을 이루어 가시며 나아가 이방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도 함께 부르신 것이다.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성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금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그분의 모든 창조물에 이른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영적 교훈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하늘의 하늘이라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참조, 왕상8:27). 본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에 들어가지 못한 이방 백성들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인하여 새로운 나라에 들어가는 자격을 부여받았다는 사실은 실로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창조물들 특히 인간에게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