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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과 향리에 거한 자들

성경 권명

느헤미야

​성경 장

11

내용 개요

당시 예루살렘의 거주자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인구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었다. 예루살렘 성벽의 둘레는 꽤 넓었기 때문에 유사시의 방어를 위해서는 적정 인원이 거주해야만 했다. 그래서 자원하는 자들과 제비 뽑힌 자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되었다(1-2절). 예루살렘 거주민 중 대표적인 자들의 명단이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와 레위 사람들을 중심하여 소개되고 있다(3-24절). 다음으로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주요 거주지에 거하는 사람들의 명단
도 소개되고 있다(25-36절).

강해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 후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의 명단과 그 외곽 지역에 거한 자들의 명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포로 기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그 손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예루살렘으로 다시 거하게 되는 복들 받게 되었음을 증거합니다. 또한 그 당시의 예루살렘은 이방의 대적들로부터 공격을 당할 위험한 지경에 있었지만 지도자들이 먼저 솔선 수범하여 예루살렘에 거함으로써 많은 백성이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였음을 증거합니다.

1.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I)

1)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 후에 예루살렘 성에서 거할 자들을 정했는데 백성의 두목들과 제비 뽑힌 십분의 일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였으나 그 당시로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의 공격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목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였고 무릇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는 자는 백성들이 위하여 복을 빌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에 거하기를 희망하는 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도성을 지키려는 헌신된 자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a. 진리의 성읍 예루살렘(슥8:3)
b. 시온의 성(시51:18)
c. 축복을 빌어 줌(렘17:7)

2) 지도자들의 솔선 수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에 거한 것은 지도자로서 백성에게 솔선 수범한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대적들에 의해 위험한 지경에 놓여 있었으므로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을 회피하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이 솔선 수범하여 예루살렘에 거하자 많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할 것을 자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지도자들이 솔선 수범할 때에 비로소 백성을 바로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에게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 주심으로써 진리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a. 즐거이 헌신함(시110:3)
b.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함(나2:1)

3)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본문에서는 예루살렘에 거한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 자손 중에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다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인 베네스 자손 아다야가 있었습니다.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린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인 마아세야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거한 베레스 자손의 도합이 사백육십팔 명이었는데 다 용사였습니다. 용사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여 시방 대적으로부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했기에 이러한 자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였던 것입니다. 베냐민 자손은 살루와 갑배와 살래 등 도합 구백이십팔 명이 있었는데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감독이 되었고 유다는 성읍을 다스렸습니다.
a. 솔선하는 유다 지파(민2:9)
b. 가나안 정복의 선두에 선 유다(삿1:2)
c. 베레스 자손인 우대(대상9:4)

2.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Ⅱ)

1) 예루살렘에 거한 제사장들과 성전 봉사자들
예루살렘에 거한 제사장들은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니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 손이며 또 전에서 일하는 그 형제니 도합이 팔백이십이 명이었습니다. 또한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 손이요 말기야의 육대 손인 아다야가 있었습니다. 아다야의 형제의 족장 된 자도 예루살렘에 거하였는데 그 도합이 이백사십이 명이었고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게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인 아맛새가 있었습니다. 또 그 형제의 큰 용사니 도합이 일백이십팔 명이었습니다.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 감독이 되었습니다.
a. 제사장 계열(대상9:10)
b. 전을 맡은 자들(대하31:13)
c. 매일 섬기는 제사장(히10:11)

2) 예루살렘에 거한 레위인들
레위 사람 중에 예루살렘에 거한 자는 스마야로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바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었습니다.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도 있었는데 저희는 하나님의 전 바깥 일을 맡았습니다.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루살렘 성에 레위 사람의 도합이 이백팔십사 명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예루살렘 성을 거룩한 성이라고 묘사한 것은 예루살렘 성이 단지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수도로서뿐 아니라 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a. 세 가문으로 나뉘는 레위인(출6:16-19)
b. 계수에서 제외된 레위인(민1:47-49)
c. 거룩한 지파(민8:6)

3. 노래하는 자와 향리들

1) 예루살렘에 거하는 노래하는 자
예루살렘에는 노래하는 자들이 거하였는데 이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데 필요한 예배 음악을 담당하는 성가대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서 거하심을 상징하는 도성으로 장차 대 예루살렘 성을 예표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노래하는 자들이 그 곳에 거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아삽 자손 곧 미가의 현손 맛다냐의 증손 하사바의 손자 바니의 아들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습니다. 유다의 아들 세라의 자손 곧 므세사벨의 아들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의 일을 다스렸습니다. 성도는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 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영원히 찬송하는 직분을 맡은 자들입니다.
a. 각종 악기를 가지고(대상25:1)
b. 성읍에 파견되어 가르침(대하17:7)

2) 예루살렘에 거하는 향리들
유다 자손의 더러는 기럇 아바와 그 촌과 디본과 그 촌과 여갑스엘과 그 동네에 거하였습니다. 또 예수아와 몰라다와 벧벨렛과 하살수알과 브엘세바와 그 촌에 거하며 시글락과 므고나와 그 촌에 거하여 에느림몬과 소라와 야르뭇에 거하며 또 사노아와 아둘람과 그 동네와 라기스와 그 들과 아세가와 그 촌에 거하였습니다. 그들은 브엘세바에서부터 힌놈의 골짜기까지 장막을 쳤고 또 베냐민 자손은 게바에서부터 믹마스와 아야와 벧엘과 그 촌에 거하며 아나돗과 놉과 아나냐와 하놀과 라마와 깃 다임과 아딧과 스보임과 느발랏과 로드와 오노와 공장 골짜기에 거하였으며 유다에 있던 레위 사람의 어떤 반열은 베냐민과 합하였습니다.
a. 힌놈의 골짜기(수15:8)
b. 사무엘의 활동 무대인 라마(삼상7:15-17)
c. 광야를 향한 스보임 골짜기(삼상13:18)

결론
이스라엘 백성은 비록 현실적인 위협이 있었지만 하나님인 함께하심을 상징하는 예루살렘 성에 거하기를 기뻐하였습니다. 이는 오늘의 성도들이 비록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교훈하여 줍니다.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에 긴하는 것은 곧 세상의 이방 사상을 대항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단어 해설

1절.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소를 강조하려는 표현이다.

3절. 느디님 사람들. 이방 출신으로 전쟁으로 인해 노예가 되어 레위인들 밑에서 잡일을 하던 사람들.

11절. 스라야.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기 전까지 대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하였던 인물이다.

16절. 하나님의 전 바깥 일. 레위 지파의 사역 중에 제사와 관련된 일 외에 성전제와 십일조를 거두는 일. 성전의 관리, 백성들의 교육 등 임무를 가리킨다.

17절. 말씀을 인도하는 어른. '말씀'을 나타내는 원어 <hL;hiT]:테힐라>는 본래 '찬양'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인도하는 어른'은 찬양대를 인도하는 지휘자를 가리킨다.

24절. 브다히야. 아닥사스다 왕의 참모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을 위해 좋은 입장에서 조언하였다.

28절. 시글 락. 헤브론 남동쪽 45km에 위치한 성읍. 사울 시대까지 블레셋의 소유였다가 다윗에 의해 이스라엘 영토가 되었다.

신학 주제

계시의 성격.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다. 성경의 내용이 아무리 사소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계시임에 틀림없다. 본장의 내용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이후에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다른 주변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본장은 얼핏보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너무 평범한 역사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사실이 계시의 역사적 성격을 강력하게 증거한다. 하나님의 계시는 맨 처음에는 역사의 바깥에서부터 역사를 뚫고 들어왔으나 즉시 역사의 형태를 취하였다. 하나님의 계시는 역사와 함께 움직이고 역사는 하나님의 계시의 장이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계시는 철저하게 역사적 성격을 갖는다. 그래서 본장과 같은 사소한 기록도 계시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영적 교훈

성벽 중건을 완공하고 율법 중심의 부흥 운동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는 산적한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예루살렘 성벽을 유사시에 방비할 인구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자원자도 받고 제비도 뽑고 해서 필요한 인원을 확보했다. 여기서 우리는 만반의 영적 준비를 갖추었다 할지라도 육체적인 측면의 준비가 미흡하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지 못함을 볼 수 있다. 영적으로만 준비되었다고 해서 일이 잘된 것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측면에서도 준비되어야 비로소 일이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준비함에 있어서 물질적 측면에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