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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성경 권명

시편

​성경 장

105

내용 개요

본시는 끝 부분이 할렐루야로 끝나기 때문에 할렐루야시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전체 내용은 언약을 성실히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1-7절)를 먼저 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맺었고(8-15) 요셉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으로 인도하셨다(16-23절). 다시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을 하게 하셨으며(24-38절) 광야에서 맺은 하나님의 언약(39-45절)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하나님은 다른 이방 신들과 달리 언약을 통해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다.

강해

본시는 시편에 나타난 시78,106편과 더불어 세 편의 역사시에 속합니다.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산하는 내용의 찬양시로 끝 부분이 할렐루야로 끝나서 할렐루야시라고도 불려집니다. 본시의 주제나 문체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아삽의 시 78편의 일반적인 특성과 비슷하며 1-15절까지는 대상16:8-22에서 인용되었습니다. 이 시는 창12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은 때로부터 시작하여 가나안 정복이 여호수아 때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1 . 여호와께 대한 감사와 찬양의 권면

1)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라
찬양의 권면으로 본시가 시작된 것은 이 시의 전체 분위기를 짐작케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과 기적적인 행사에 대하여 마음껏 외치고 싶은 열망을 가슴 가득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체험한 성도는 진실로 그 분의 이름을 자랑하게 됩니다. 부와 지식과 명예를 자랑함은 아직 하나님의 은혜에 충만히 들어가지 못한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행사를 만민에게 알게 하며 주께 영광 돌리고 찬양과 감사를 올리는 데 전력해야 합니다.
a. 성도가 자랑해야 할 것(렘9:23-24)
b. 하나님의 선물(엡2:8)

2) 하나님의 성호를 자랑하라
되풀이되는 역사의 시련 속에서 이스라엘은 자주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때마다 주께서는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기도는 지옥을 천국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무기입니다. 기도하는 데는 정해진 시간이 없습니다. 오직 그분의 얼굴을 항상 구하는 쉬임 없는 기도의 자세로 하나님의 성호를 자랑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며 하나님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 때문에 세상에 속한 자와 성도의 삶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a. 쉬지 말아야 할 기도(살전5:17)
b. 오직 하나님께 영광(고전10:31)
c. 하나님께 속한 자와 구별됨(요일4:4-6)

3) 하나님의 행사와 이적을 기억하라
아브라함의 자손과 야곱의 자손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비롯하여 신약의 교회와 성도도 포함합니다. 주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수행하시는 과정에서 출애굽 당시의 재앙과 광야에서의 기적 등 초자연적 이적을 베푸셨는데 당시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처럼 자연 법칙을 초월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그에게 임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행사와 이적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의 생활을 넘치게 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능력(시147:5)

2. 족장과의 언약과 애굽으로 들어간 이스라엘

1) 이스라엘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통해 형성되었는데 주께서는 식언치 않으시며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택하신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속적인 호의는 이 언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의 개인적인 언약이 아니라 이 약속의 범위는 이스라엘을 넘어 온 세계를 향하는 것으로 그들은 대표자로서 선정된 것뿐입니다. 우리는 불신과 어려움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하나님 한 분만을 의뢰하며 그분의 영원한 약속을 신뢰해야 합니다.
a. 하나님의 언약(창15:18-21)
b. 하나님을 향한 전적 신뢰(합3:17-19)

2) 고난받은 이스라엘의 선조
가나안은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으로 그의 택하신 백성이 영원히 거하게 될 천국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그들에게 즉각적인 안위를 준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시리아의 하란으로, 블레셋으로 심지어 머나먼 애굽으로까지 고독한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는 바로와 아비멜렉이 사라를 범하려 했던 일 등 많은 위험이 다가오곤 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극복할 지혜를 주셨습니다. 약속의 땅의 문턱을 밟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관문들이 많았습니다.
·아브라함의 고난(창12:10-13)

3) 환경적으로 준비하신 하나님
극심한 기근은 야곱과 그의 모든 권속이 애굽으로 들어가게 되는 기묘한 드라마의 서곡이 되었습니다.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거의 13년 간 종파 죄수의 신분으로 지내는 환난을 당했으나 나중에는 자기의 부모 형제를 구하게 됩니다. 요셉의 환난과 영화는 하나님께서 성도를 인도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전 환경적으로 준비하신 실례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삶이 불공평해 보이고 어려울지라도 낙망치 말고 다가올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며 인내해야 합니다.
·연달한 자가 맺은 평강의 열매(히12:11-13)

3. 출애굽과 언약의 성취

1) 노예가 되는 이스라엘 백성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크게 번성했으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 왕과 방백이 일어나 멸절 위기를 맞이합니다 백성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주께서는 아론과 모세를 보내셨는데 이는 장차 구원 사역을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여기서 현실 안주의 노예 근성을 버리고 언약 백성에 걸맞은 생활을 해야 하며 인류는 죄악에 서 스스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a. 이스라엘 자손의 위기(출1:8-11)
b.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롬3:24)

2) 애굽에 임한 이적과 재앙
애굽은 그들이 신격화했던 개구리 떼에 의해 도리어 재앙을 당했는데 여러 가지 재앙의 천재 지변은 만유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명백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애굽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타격은 장자의 죽음으로 민족 전체가 멸망의 위기에 빠지자 그들은 굴복했습니다. 애굽에서의 많은 이적으로 주께서는 우상의 무력함을 드러내셨습니다. 오늘날 권력, 돈, 과학 만능주의, 이성 제일주의 등의 우상 세력이 창궐하는데 이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장 위대한 이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a. 응답이 없는 우상(왕상18:25-26)
b. 주의 죽음과 부활에 참예해야 할 성도(롬6:5)

3) 언약의 성취
이스라엘은 영광스러운 출애굽의 행진을 하게 되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선하심과 인도하심은 언약에 근거하고 있으니 그분은 언약과 이행은 영원 불변입니다. 역경 속에서도 약속의 땅 가나안 에 이스라엘 백성이 도달한 것처럼 모든 성도들이 약속된 새 예루살렘으로 입성하기까지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코 성취됩니다.
·약속된 새 하늘 새 땅(밷후3:13)

결론
본시는 아브라함부터 가나안 정복까지를 역사적으로 추적해 가면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우고 있는 본시를 통해 신약의 성도인 우리는, 하늘 가나안의 기업을 상속받기까지 전력 질주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현실적으로 교훈받게 됩니다.

단어 해설

2절. 찬양하며. 원어<WrM]z":잠루>는 악기의 현을 만지며 연주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는 모든 악기와 노래를 동원하여 최상의 찬양을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7절. 우리 하나님. 원어<Wnyhe=la>:엘로헤누>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지키시겠다는 언약에 충실하신 하나님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12절. 매우 영성하여. 세력이 작고 매우 보잘것없음을 의미한다.

15절. 나의 기름부은 자. 주로 왕, 제사장, 선지자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한다.

27절. 여호와의 표징. 모세와 아론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과 여러 가지 이적들을 가리킨다.

30절. 왕의 궁실. 왕 뿐만 아니라 모든 통치자들의 침실을 뜻한다. 즉 개구리 재앙이 바로와 모든 신하들의 처소에도 임했음을 의미한다.

32절. 화염. 천둥이 칠 때 같이 나타나는 번개 현상을 가리킨다.

37절. 약한 자. 원어<lve/K:코쉘>은 '다리를 저는 자'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힘든 자를 가리킨다.

신학 주제

아브라함의 언약.
아브라함의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는 증거가 된다. 본장에 서술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지키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광야에서 그들을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또한 배불리 먹이시고 갈하지 않도록 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려는 놀라운 섭리와 더불어 그분의 신실하심을 확실히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처럼 이 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순종과 그에 따르는 행위를 요구하신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이방 나라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는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과 율례를 쫓아 다스림을 받을 때 실현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의롭게 살도록 요구하심을 발견할 수 있다. 언약을 어기는 자는 비 록 선민에 속한다고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퍼할 수 없음도 중요한 사실이다. 언약을 통해 면면히 이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구약 전체를 흐르는 중요한 주제로 이해할 수 있다.

영적 교훈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변하지 아니하신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불변하는 사랑을 대변해 주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그 광야 가운데서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이제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번 언약한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루어 가시는 신실한 분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