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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에 대한 권면

성경 권명

베드로전서

​성경 장

5

내용 개요

본장은 그리스도인들의 협동적인 훈련과 개인적인 훈련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장로들은 무리를 돌봐야 하는 특별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저들의 영혼을 살펴야 한다. 젊은이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해야 하며 양쪽 모두는 겸손의 은혜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하는 유일한 올바른 태도이다(1-6절). 신자는 자신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하며 원수인 마귀의 악한 계교에 대해 항상 경계하여야 한다. 이것은 고난의 주제를 다시 상기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목적은 오직 고난받은 자로 하여금 미래의 영광을 쌓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려는 것이다(7-11절). 끝으로 저자는 자신의 동역자인 실라와 바벨론의 교회와 마가의 인사를 전한 후 간단한 축사로 서신을 맺는다(12-14절).

강해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장차 영광에도 참예하게 될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었습니다. 또한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를 닮아 겸손함으로 주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여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1. 그리스도의 종 베드로

1) 그리스도 고난의 증인인 베드로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 된 자로 소개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실제로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고 그리스도와 함께 동산에 있었고 대제사장의 뜰에도 뒤따라 갔었으며 십자가의 고난당하심을 직접 목격하였던 것입니다(참조, 행3:15).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증거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여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삶을 살았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된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는 복음 전파를 위하여 수많은 핍박을 받았으며 전설에 의하면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박혀 죽었다고 합니다.
a. 그리스도의 고난을 증거함(벧전1:11)
b. 고난의 증인인 성도(눅24:48)
c. 고난을 증거하는 베드로(행3:15)
d. 증인인 사도들(행2:32)

2) 장차의 영광에 참예할 베드로
베드로는 자신이 장차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라고 말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함께 그리스도의 영광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부활하심으로 영광을 나타내셨지만 예수님이 승천할 때의 천사들의 증언처럼(참조, 행1:11) 예수님께서는 영광 중에 다시 이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함 같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할 것임을 확실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고난받으심으로 영광을 받으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한 자는 당연히 그 영광에도 참예하게 되는 것입니다.
a. 그리스도의 재림 때의 영광(골3:4)
b.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롬8:18)
c.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골1:27)
d. 영광이 약속됨(벧전4:13)

2. 목회자의 겸손한 자세

1)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지 말라
베드로 사도는 교회의 장로들에게 권면하기를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말했습니다. 목회자들이 본이 됨으로 목양을 해야 할 이유는 먼저 그들에게 양 무리를 맡기신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심으로 교훈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늘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으로 성육신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과의 공생애 기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에 대한 본을 보여 주셨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극치를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a. 이방인의 태도(마20:25)
b. 모본을 보여야 함(행20:35)

2) 영광의 면류관을 주시는 목자장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목자장으로서 자기 양 무리를 목회자들에게 맡기신 것으로 말했습니다. 모든 양 무리의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때가 차면 이 땅에 다시 나타나시어 자신의 목장을 정리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재림하실 때 심판 주로 오셔서 자신의 양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고 염소들을 지옥불에 던지실 것입니다(참조, 마25:31-46). 또한 양들을 맡기었던 목자들에 대해서도 주님의 명령을 신실하게 준행했는지 안 했는지를 판단하셔서 주님의 양들을 맡아 신실하게 목양을 잘 감당한 자들에게는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입니다.
·충성한 자가 받게 됨(계2:10)

3. 주를 의지해야 할 성도

1) 염려를 주께 맡기라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고 말했습니다. 인간 세상의 모든 염려가 인간의 죄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모든 염려에서 해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도는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염려와 근심거리들을 해결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망의 문제와 모든 질병과 경제적인 문제까지 주님께서는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가 세상의 일로 염려한다면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배반이요, 불신앙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a. 하나님께서 다 아심(마6:32)
b. 감사함으로 아룀(빌4:6)

2) 성도를 권고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권고하심은 성도들에게 구원을 약속했을 뿐 아니라 성도들의 모든 영적인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어 성도들을 신앙의 길로 인도하시며 죄악의 행위를 제어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영적으로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영적인 삶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에서는 우리의 영적인 구원과 인도하심으로 권고하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모든 육적인 삶을 보호하시고 권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고 말씀하시어, 성도들이 신앙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필요까지 충족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레26:9)

4.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의 길

1) 고난을 온전케 하시는 길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가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 고난받음을 잠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받는 잠깐의 고난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고 굳게 하며 강하게 하여 터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고난을 받을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믿음이 굳건하게 됩니다. 사단은 성도들의 믿음을 빼앗아 가려고 고난과 시련을 주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고난을 통하여 성도들의 신앙을 굳세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이 닥쳐올 때 근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신앙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a.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심(히13:21)
b.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케 됨(요일2:5)

2) 굳고 강한 터전의 길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을 더욱 굳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어 믿음을 성장시켜 주십니다. 굳게 한다는 말은 튼튼한 기초 위에 세운다는 뜻으로(참조, 눅9:51), 어떠한 세찬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기초가 든든한 믿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강하게 한다는 말은 원기가 왕성케 한다는 뜻으로, 사단의 궤계와 싸워 이기는 힘있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믿음을 강하고 굳세게 하심으로 믿음의 터에 굳건히 서게 하시는 것입니다.
a. 주께서 굳게 하시는 성도(살후3:3)
b. 믿음에 굳게 서야 함(골2:7)

결론
성도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재림을 소망하는 가운데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자신을 죽이고 오직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과 희생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에 모든 성도가 소망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쓰게 되며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어 해설

1절. 장로.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교회의 행정과 관리는 물론 신자들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2절. 자원함.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라는 뜻으로 장로들은 양 무리를 치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사 자신의 생명을 버리심과 같은 사랑의 정신으로 돌봐야 함을 의미한다.

3절. 주장하는 자세. 상대방에 대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강압하거나 압제하는 태도를 말한다.

4절. 면류관. 머리에 쓰는 관, 또는 화관으로 고귀한 신분을 표시한다. 면류관을 쓰는 자의 신분은 대제사장이나 왕 또는 왕후 등이었다.

5절. 허리를 동이라. '옷을 매어 입다'라는 뜻으로 어 떤 일을 바로 실행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의미한다.

6절. 높이시리라. 남들 앞에서 고귀한 자로 선포하고 숭앙을 받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7절. 권고하심.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조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8절. 근신하라. 원어 <nhvyate:넵사테>는 '근신하다, 절제하다, 경계하다'라는 뜻으로 희미한 정신 상태에서 깨어나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에 굳게 서라는 의미이다.

10절. 온전케. 어떤 일이라도 잘 수행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가 되게 함을 의미한다.

14절. 사랑의 입맞춤. 사랑의 입맞춤은 초대교회의 교인들 사이에 행해지던 인사법이다. 이는 평화와 사랑과 우정의 표시로 바울은 그의 서신을 통해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학 주제

마귀. 신약 성경의 진술을 토대로 하여 마귀의 여러 가지 측면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성경은 마귀에 대해 여러 가지 명칭을 사용한다. 시험하는 자(마4:13), 무저갱의 사자(계9:11), 귀신의 왕 바알세불(마12:24), 흑암 권세(골1:13), 옛 뱀 혹은 큰 용(계12:9),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 범죄자(요일3:8), 원수(마13:39), 이 세상 임금(요12:31), 악한 자(마13:38), 거짓의 아비(요8:44), 이 세상의 신(고후4:4),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존재(고후11:14), 우는 사자(벧전5:8) 등이다. 둘째, 마귀가 거하는 곳에 대하여서는 하늘이나 공중으로 묘사되기도 하고(참조, 엡2:2;엡6:12),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고(참조, 벧전5:8), 사람의 마음속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참조, 요13:2). 마귀는 이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로서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미혹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실족시켜서 믿음을 잃어버리게 하고, 사람 속에 들어가서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신자는 마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첫째는 우리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를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마귀의 세력을 능히 물리칠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마귀라고 할지라도 천지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영적 교훈

본장 전반부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돌보는 목회자의 자세에 관한 말씀이다. 첫째, 양 무리를 돌보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이는 소명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엄격히 말하면 소명은 사명과 다르다. 사명이 자신이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고 느끼는 감정이라면, 소명은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느끼는 감정이다. 양 무리를 돌보는 자는 이러한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한다. 둘째, 양 무리를 돌보는 자는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일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물질적인 욕심을 벗어 버려야 한다. 오직 영혼을 사랑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셋째, 양 무리를 돌보는 사람은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않아야 한다. 현대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목회자는 독재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모든 교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의논하여 원만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을 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