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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해야할 진리의 복음

성경 권명

디모데전서

​성경 장

1

내용 개요

본장에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바른 교리의 교훈과 의로운 삶이 예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보존할 것을 권면함이 기록되어 있다. 본장은 바로 진리를 고수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는,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경륜 및 구원의 진리를 밝히 깨달아야 하며 소극적으로는, 성경을 개인적 목적을 위해 곡해하는 자들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특별히 바울은 디모데와 그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맡은 일의 심각성을 깨닫도록 군사 용어를 사용해서 명령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명령은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 임을 분명히 밝히기도 한다. 본장은 주로 바른 교훈과 다른 교훈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교회와 목회자의 사역은 이 바른 교훈을 따라야 된다고 강하게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본장의 내용은 인사말(1-2절), 거짓 교훈에 대한 경제(3-11절), 바울을 향한 주의 은혜(12-17절), 배도자에 대한 경계(18-20절)로 구성되어 있다.

강해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그의 사명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것은 에베소 교회의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로부터 교회와 진리를 지키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거짓 교훈의 헛됨을 강조하면서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하심만이 전파해야 살 복음임을 교훈했습니다. 또한 디모데에게 믿음과 선한 양심을 지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1. 거짓 교훈에 대한 경고

1) 바울의 인사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디모데에 대한 편지는 선배 목회자로서 뿐만 아니라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편지와 맡은 사랑과 관심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믿음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리하였는데 그에게는 아내도, 자녀도 없었습니다. 바울은 믿음 안에서 디모데를 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했던 것입니다. 디모데에게 바울이 이와 같은 마음을 갖게 된 것은 디모데가 바울의 충실한 복음의 동역자로서 신실하게 헌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디모데에게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원하였습니다.
a. 성도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골1:27)
b. 복음의 일꾼 된 바울(골1:23)
c. 바울의 아들이라 칭함받은 디모데(딤후2:1)

2) 거짓 교훈에 대한 경계
바울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머물게 했는데, 그 이유는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을 경계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가장 신뢰할 만한 자였기에 바울이 자신을 대신하여 교회를 돌볼 것을 명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교훈을 전하는 자들은 신화와 족보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교회에 변론을 일으켰습니다. 여기서의 신화는 유대인의 전승된 신화 또는 영지주의 와 관련된 신화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교훈들은 하나님 앞에서 경건을 실천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거짓 교훈들은 오히려 교회의 분란을 조장하는 것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교훈이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교훈을 말하는 자들은 자신의 권위를 높이고 선생이 되기 위해 자신도 확실히 깨닫지도 못하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가르쳐 미혹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러한 자들을 경계하여 많이 선생이 되려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참조, 약3:1).
a. 이상한 다른 복음 좇는 것(갈1:6)
b. 교만과 악을 일으킴(딤전6:3-4)
c. 망령됨 (딤전4:7)

3) 영광의 복음을 좇은 율법
바울은 율법을 선용하면 신앙에 유익함을 말하였습니다. 율법이 유익한 것은 죄인들의 죄에 대하여 규정하여 줌으로써 죄에 대해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있음으로 해서 인간이 죄에 대해 알게 되고 복음 앞에서 회개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율법을 이러한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을 위하여 사용할 때에 오히려 율법은 무거운 짐이 되는 것입니다. 유대주의자들은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에도 율법으로 복음을 핍박했고, 초대교회에서도 율법으로 복음을 대적했습니다. 그러나 율법 자체를 반대하여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은 자들은 더 이상 율법을 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복음에서 윤리성을 파괴하는 이단들도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율법주의와 함께 복음을 왜곡시켜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사단의 도구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은 율법을 폐한 것이 아니고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시킨 것이었으므로, 복음을 믿는 자는 율법의 완성인 사랑의 법을 좇아 행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a. 복 있게 됨(잠29:18)
b.형통케 됨(수1:7)
c. 완전함(시19:7)

2. 바울의 간증과 권면

1) 바울의 하나님께 대한 감사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심을 감사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밝혔는데 그것은 복음을 핍박하여 교회를 멸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을 부르시고 구원하여 주시어 영광스런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며 죄인 중의 괴수인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자비와 사랑을 찬양하였습니다. 자신과 같은 죄인도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입었으니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체험 때문에 복음을 반대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였던 것입니다.
a. 영광스러운 직분(롬11:13)
b. 능력을 주심(눅10:19)
c. 상급이 큰 직분 감당(히8:6)

2) 바울이 긍휼을 입은 이유
바울은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긍휼이 임한 까닭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구원하여 주신 목적이 자신과 같은 죄인도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을 받음을 보임으로써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바울은 언제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는 생각 을 가지고 복음 전파를 위하여 일생을 바쳤던 것입니다. 바울의 이와 같은 자아 인식은 자신이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는 고백을 하게 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자신이 구원을 받았으므로 자신은 많은 사람들 덕분에 구원받은 빚진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a. 본받게 하려 함(살후3:7-9)
b. 성도에게 본이 됨(고전11:1)
c. 주의 미쁘심을 나타냄(딛3:7-8)

3) 디모데에 대한 권면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초대교회에도 선한 양심을 버리고 타락한 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의 예를 들면서 악한 영의 유혹에 넘어가서 범죄함으로 믿음의 길에서 실족함을 경계하였습니다. 디모데는 목회자로서 더욱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여야 할 사명이 있었던 것입니다.
a. 견고한 믿음을 가지라(롬4:20)
b. 착한 양심을 가지라(히10:22)
c. 좋은 군사가 되라(딤후2:3)

결론
어느 시대나 장소를 초월해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거짓 교훈이 일어나 진리를 대적합니다. 오늘날에도 양의 탈을 쓴 이리와 같이 거짓 교훈들이 성도들과 교회를 대적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진리에 굳게 서서 요동치 말고 사단의 궤계를 훼파하고 승리하여야 합니다.

단어 해설

1절.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소망이라고 하는 까닭은 그를 통하여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절. 다른 교훈. 복음과 다른 교훈이라는 뜻으로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는 이단 사상을 가리킨다.

4절. 변론. 이 말은 '쓸데없는 사색'이라는 뜻인데 구원을 알리는 복음과 상관없이 유대주의적 사상에 빠지게 하거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바해하는 요소이다.

9절. 불법한 자. 이 말은 율법이 없는 자 곧 이방인을 뜻하기도 했으나(참조,고전9:21)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법에 대적하는 자를 말한다.

12절. 능하게 하신. 이 말은 '힘있게 하다, 강해지다'라는 뜻인데 바울이 부여받은 이 능력은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승천하실 때 약속하신 것으로 (참조,행1:8)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영적인 능력이다.

신학 주제

율법주의자들의 거짓 교훈. 바울은 본장에서 거짓 교훈을 가르치는 율법주의자들의 잘못을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첫째, 율법주의자들은 선생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7절). 그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칠 수 있는 정당한 교사로 자처했고, 율법을 가르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제일 먼저 요구하시는 것은 배우라는 것이었기에(참조, 마11:29), 이들의 이러한 태도는 잘못된 것이다. 둘째로, 율법주의자들은 헛된 말을 즐겼다(6절). 그들은 유익 이 없고 비생산적인 말을 위한 말, 토론을 위한 토론만을 즐기고 있었다. 셋째로,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의 근본 정신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7절). 그들은 깨달음과 확신 없이 율법을 가르치는 무능하고 부정직한 교사였던 것이다. 넷째로, 율법주의자들은 매우 이기적이었다. 그들은 율법을 위해서나, 학생들을 위해 가르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존경받기 위해 가르쳤다. 율법의 해석가가 되려는 그들의 욕망은 좋았으나, 스스로 남들 위에 서려는 그들의 이기심은 그들을 패망케 했다. 결국 본장을 통해서 바울은 불성실하고, 잘못 인도하며, 내적 확신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을 격렬하게 제시함으로써 자체 내의 약점을 보충하려 한 거짓 교사들의 모습을 고발한다. 더구나 이들의 가장 큰 잘못은 복음과의 관계에 있어서 율법의 진정한 중요성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했다.

영적 교훈

바울은 교회를 핍박하던 자신을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의 일꾼으로 만드섰음을 강조함으로써 복음의 능력, 복음의 진실성, 복음의 사랑, 복음을 위한 헌신의 각오를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이어 사역자의 길에 들어선 디모데를 향하여 선한 싸움의 독려와 그 자세를 권면하고 있다. 이러한 권면은 디모 데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모든 성도뜰에게도 해당된다. 우리가 복음의 능력에 대한 올바른 확신을 근거로 세상을 향한 영적 싸움을 보다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면, 우리의 이웃들의 생활이 지금보다는 훨씬 풍성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이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아무리 치열한 영적 싸움일지라도 능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