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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권능

성경 권명

이사야

​성경 장

40

내용 개요

본장은 하나님의 위엄을 보여 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임하는 심판의 기간이 거의 끝났다고 말씀하신다. 위로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외치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예비하라고 한다(1-5절). 아름다운 소식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백성들을 환영한다(6-11절). 또한 다섯 가지의 수사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며 그분은 도울 힘을 필요로 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창조는 너무나 웅장하여 열방의 백성들은 그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12-17절). 나아가 이사야 선지자는 우상에 관하여 말하면서 어떤 우상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낸다(18-26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지키신다는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고 있다(27-31절).

강해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되었다가 다시 회복될 것임을 예언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심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전지 전능하심을 강조하여 백성들에게 실망치 말고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을 것을 권면했습니다.

1. 외치는 자의 소리

1) 광야에서 예비하는 여호와의 길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위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가 이방에서 살고 있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선포케 하시어 그들을 위로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방 포로 생활의 기한이 70년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는데, 그 기한이 다 차 옴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바벨론에서 이스라엘이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광야 길을 예비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또한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복음을 전차하고 예수께서 오실 때 그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심을 증거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귀환 사건이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예시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a.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사11:16)
b.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냄(사43:19)

2) 모든 육체가 보게 될 여호와의 영광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는 예언은,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과 예루살렘 성전 재건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됨을 뜻하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한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는 요한의 승거는 이와 같은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악에 대한 의로우신 심판과 죄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계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냈습니다.
·모든 땅 끝까지 보이는 구원(사52:10)

3) 영영히 서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아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게 됨을 외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연약함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풀과 꽃이 살아 있을 때에는 아름답지만 곧 시들어 버리게 되듯이 인간의 모든 지혜와 힘도 아름다운 것같이 보이기는 하나 곧 사라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피조물과 달리 영원한 것은 그 말씀은 창조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은 유한하지만 창조주는 영원합니다.
a. 목전에 이루어질 말씀(렘39:16)
b. 영원히 굳게 설 말씀(시119:89)

2.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

1) 인간의 미약과 하나님의 무한성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광대함과 신비함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과학을 발전시킨다 해도 피조 세계를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피조 세계를 다 측량할 수 없음은 곧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을 측정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지혜 앞에서 있는 묵지한 인간은 언제나 겸손하여야 합니다. 피조은 창조주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권위 앞에 복종하는 것이 바른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근원이시요 주권자로서 인간에게 베푸신 것이지, 인간이 하나님께 드려서 받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창조와 구속 사역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주권성은 모든 피조물의 찬송과 영광을 받으실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와 구속 사역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심의 궁극적인 목적이 피조물로부터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 위함인 것입니다(참조, 엡1:6,12,14)
a. 주께 있는 강하고 힘있는 자(사28:2)
b. 구원의 팔과 손(시44:3)
c. 장엄한 목소리(사30:30)

2) 하나님 앞에서의 열방의 무기력
하나님 앞에서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다는 선지자의 증언은 열방의 권세가 세상에서는 크게 보이나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보잘것없는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열방이 소유하고 있던 짐승들과 삼립은 그들의 자랑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자랑이 헛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사야 선지자는 레바논 짐승들은 하나님 앞에 드릴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고 묘사했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크고 광대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a. 없는 것같이 여김받을 거민(단4:35)
b. 멸망받을 열방(사30:28)

3) 인간의 손으로 빚어진 우상의 무용성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크시므로 하나님을 비길 형상이 세상에 존재치 않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죄에 오염되어 어리석게 된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신들이 만든 우상 앞에 가서 절하며 섬김으로써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위하여 은 사슬을 만든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증언은 우상이 아무런 힘이 없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a. 손으로 만든 우상(사37:19)
b. 헛된 규례(렘10:3)

3. 새 힘의 근원이신 여호와

1) 피곤치 아니하신 여호와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해 원망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자신들의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이러한 원망의 소리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무지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아보지 아니하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의 죄악 때문에 그와 같은 상황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인간과는 달리 피곤치 아니하시는 전능자이심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속성과 능력에 대해 많은 체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에 대하여 책망한 것입니다.
a. 영원하신 하나님(신33:27)
b. 창조주이신 하나님(시90:2)

2) 새 힘을 얻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구원의 필요를 깨닫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믿음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려는 자입니다. 즉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신앙의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에게 언제나 새 힘을 공급해 주시어 궁극적으로 승리케 하십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공급하시는 새 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고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 함과 같이 됩니다. 그것은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능력과 지혜를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a. 지식을 주심(사50:4)
b. 인도자이신 하나님(출19:4)

결론
성도가 때로는 실족하여 넘어져 실망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연약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말고 전능하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 새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구하는 자에게 풍성함으로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단어 해설

7절. 여호와의 기운이. 우주적으로 활동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데 본문에서는 순간적이고 일시적인 인간의 수명과 존재 자체와 대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다.

26절. 빠짐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위대하신 창조자이며 능력자이시기 때문에 그 어느 것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 무결하신 분임을 뜻한다.

신학 주제

하나님의 새로운 언약. 새 언약에 대한 개념은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사용된 바 있는데 그것은 다윗 왕조가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붕괴되지만 차후에 참 다윗 왕이 나타나서 자기 백성들을 영원히 다스리게 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참 가나안 땅인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소망 어린 약속이다. 즉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어 모세 그리고 다윗에게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언약의 외형적인 틀은 완전히 깨어지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약속하시는 새 언약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약속이야말로 바벨론의 포로가 될 운명에 놓여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참된 소망이며 위로가 아닐 수 없다. 앞서 히스기야의 기도에서 나타나듯이 하나님의 심판이 히스기야 당대에는 임하지 않을 것이지만 유다는 분명히 바벨론의 포로가 되리라는 사실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의 포로 기간을 지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새로운 언약을 통해 구원의 기쁨을 얻게 되며 이것은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영적 교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여 주는 말씀이 자주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한번 말씀하신 것은 모두 지키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되어 구원 얻을 소망을 상실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언약은 성실히 이행되어 그들은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언약은 하나님의 사랑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증거가 되는데 택한 백성들이 누리는 축복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나타낸다.